2025. 8. 24. 12:09ㆍ여행관련 이야기
Songkran Festival in Kanchanaburi, Thailand
송크란(Songkran)은 태국의 전통 새해 축제로, 매년 4월 중순에 열리며 태국 전역이 물축제로 들썩이는 시기입니다. 그중 칸차나부리(Kanchanaburi)는 방콕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수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송크란은 방콕이나 치앙마이처럼 대규모이면서도 혼잡하지 않고, 비교적 여유롭고 지역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칸차나부리에서는 송크란 기간 동안 거리마다 물싸움이 펼쳐지며, 현지인과 여행자가 구분 없이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즐깁니다. 특히 강가와 다리 주변은 축제의 중심지로, 트럭에 물탱크를 싣고 다니며 물을 뿌리거나, 길가에 줄지어 선 아이들과 어른들이 물총을 들고 여행객을 맞이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태국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축제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며칠 더 이어지기도 합니다. 칸차나부리 송크란 역시 이 기간 동안 가장 활발하게 열리며,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물싸움과 지역 행사, 불교 사원에서 진행되는 의식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칸차나부리 여행은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명소와 결합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에라완 국립공원의 7단 폭포(Erawan National Park Waterfalls) 는 맑고 청량한 물빛으로 유명해,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7개의 폭포를 따라 트레킹하며 자연 속에서 한층 시원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칸차나부리는 방콕에서 버스나 미니밴, 기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숙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도시의 혼잡한 송크란 대신 조금 더 지역적인 온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칸차나부리의 송크란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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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In
여행을 하다 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여행 철학을 가지게 됩니다.마치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인생 철학이 생기는 것과 같죠. 저의 인생 철학 역시 여행에서 비롯되었습니다.한 줄로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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