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 날 사전에 계획한 쇠소깍 체험은 취소하였다. 오후에 계획된 해녀체험 동선과 잘 맞지 않아 취소한 점도 크다. 대신 사전에 예약한 셋째 날 계획된 배낚시 체험을 둘째 날 오전에 당겨서 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생수, 장갑 등을 챙겨서 부두로 이동하여 선장님과 만났다. 친절한 선장님께 안전사항 및 낚시 방법 설명을 듣고, 물고기가 잘 잡힌다는 포인트로 출발하였다. 입질이 없어질 때마다 자리를 옮겨 다녀주신 덕분에 두 시간 동안 양동이를 많이도 채울 수 있었다. 잡은 물고기는 회를 떠주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였는데, 너무 비싸다. 상차림 비용이 너무 비싼 관계로, 할 수만 있다면 직접 회를 떠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둘째 날 오후는 계획한 해녀체험. 4월 말 현재 수온이 낮아 해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