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화롄으로, 설렘과 모르는 아쉬움지우펀에서 화롄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를 탔다.고속철이 아닌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선택했기에 약 30분이 더 소요되어 총 2시간이 걸렸다.그 대신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특별했다.왼쪽 창가에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졌고, 오른쪽 창가로는 타이루거 협곡의 웅장한 모습이 보였다.화롄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커지는 타이루거의 풍경. 빨리 그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졌다.이때는 알지 못했다.이 풍경이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은.화롄 도착, 그리고 작은 후회오후 1시쯤 화롄역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 둔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숙소는 기차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체크인하는 동안 직원이 남은 오후 시간을 활용해 타이루거를 다녀오라고 추천했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