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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한잔’이라는 이름처럼, 가끔 한 잔이 생각날 때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단골 주점이 있습니다.
크지 않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그냥 가고 싶은 그런 곳이죠.
처음 이곳을 지날 때마다 "왜 저 집은 가끔 손님이 저렇게 많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 푸짐한 안주가 생각 나서였고, 그다음부터는 정말 한 잔이 생각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습니다.
그냥 그런 주점입니다. 음식이 맛있고, 인심이 후하며, 사장님 내외분이 열심히 장사하시는, 그래서 자꾸만 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처음 방문하면 빈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앉으면 됩니다. 그러면 기본 안주로 약 8가지 음식을 두 접시에 담아내어 주십니다.
메뉴는 취향대로 주문하면 되는데, 거의 모든 음식을 먹어봤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메뉴는 없었습니다.
저는 전부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마 전 다시 가보니 메뉴판이 살짝 변경되었고, 몇 가지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그날은 과음한 날이라 아무 생각 없이 우동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게 그날의 **행복지수 ‘킥’이 되었습니다.
와~~~ 이건 그냥 내가 원하던 딱 그 포차 우동! 뭐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나만 알고 싶은 우리 동네 맛집이지만, 가끔 블로그에 맛집을 기록하고 싶어서 가장 먼저 이곳을 올려봅니다.
네이버 지도
딱한잔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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