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2

맥주, 알콜홀릭 여행의 시작 — 보홀 알로나 비치 도착

신혼여행을 함께한 커플과 보홀 여행을 시작했다.가이드라는 이름으로 함께였지만, 사실 내겐 그저 또 하나의 멋진 여행이었다.출발은 김해공항.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언제나 설레고도 아련하다.비행기는 여전히 무섭고, 이륙할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스쳐간다.그런 생각은 오히려 내 삶을 더 감정적으로 만든다.죽음을 떠올릴 때 삶이 더욱 선명해진다더니, 진짜 그렇다.  **보홀(Bohol)**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에 속한 섬이다.세부(Cebu) 섬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이빙과 스노클링, 고요한 자연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다.보홀은 특히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초콜릿 힐(Chocolate Hills), 원시림, 타르시어 원숭이로 유명하다..

여행의 조각들 2025.04.01

보홀 가족 여행: 완벽하게 시작된 8명의 특별한 여정

신기하게도 8명이 모두 함께한 완벽한 여행의 시작놀랍게도 8명의 일정이 기적처럼 맞아떨어졌어요.어머니, 이모, 외삼촌 내외, 장인·장모님, 그리고 우리 부부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모두 함께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어요.공항으로 가는 길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KLOOK 사이트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했어요. 덕분에 공항까지 스트레스 없이 이동할 수 있었어요.보홀 도착! 편리한 이동과 맛있는 점심보홀의 딱빌라란 공항에 도착한 후, 미리 예약해 둔 KLOOK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헤난 타왈라 리조트까지 편안하게 이동했어요.체크인 시간 전이라 잠시 짐을 맡겨두고, 리조트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메뉴는 현지식이었는데, 다행히도 모두 맛있게 드셔서 기뻤어요. 여유로운 해..

여행의 조각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