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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차를 타야 한다.
원래 일정은 아침에 천천히 준비하고 기차역까지 바래다 드린다였다.
하지만 아침에 많이 일찍 일어나셔서
부랴부랴 일정을 하나 추가하였다.
숙소 옆 터널을 지나가면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 나온다.
검은모래해변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기차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동 중에 비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도착한 해변은 이름 그대로 그레이색 모래로 가득하였다.
텅 빈 해변가는 아직도 여름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리지 않은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과 함께,
그날 아침식사가 가능했던 유일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순두부를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우연히 찾은 맛집이랄까....
아침에 많이 못 드시던 어머니 역시 한 공기 뚝딱 드셨다.
장거리 가시기 전 든든하게 드셔서 마음이 참 즐거웠다.
즐거운 여행의 즐거운 마무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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