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함께 어머님과 장모님 두 분을 모시고 여수여행.
여수 KTX역에서 두분을 점심 나절 만났다.
처음 가보는 여수역은 바다 옆에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열차 도착시간이 점심때여서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여수 하면 떠오르는 서대회 맛집을 찾았고,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들렸던, 동서식당으로 이동하였다.
가장 하기 싫은 일중 하나인 식당 앞 줄 서기!
도착하자마자 번호표 받고, 식당에 들어가기까지 40분,
음식 나오기까지 20분, 약 1시간을 기다려 서대회를 맛볼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서대회, 기다린 보람이 느껴졌다.
어머니는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으셨다고 하셨다.
식사 후 우선 미리 예약한 펜션으로 이동하여 체크인하였다.
숙소는 시설이 좋은 곳보다는 이동이 편리하면서 적당한 가격인 곳을 예약하였다.
예약할 때 보니 여수는 워낙 가성비 좋은 곳이 많았던 것 같다.
숙소 체크인 후 잠시 쉬었다 미리 예약한 미남 크루즈로 이동하였다.
한두 시간 전에 도착하여 승선권으로 교환도 하고, 인적사항도 적고 하였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 옆에 있는 거북선(입장료 1000원)도 구경하며 놀았다.
해 질 녘의 여수와 여수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한 미남크루즈는
어머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단지 2월 말 추운 날씨 때문에 선상보다는 실내에서 야경을 즐기셨다.
미남크루즈 하선 후 저녁식사를 위해 포차거리로 이동해 보았다.
수많은 식당들 중 택시기사님이 소개해준 곳은 이미 만석이었다.
우선 주변 구경도 할 겸 주위를 둘러보다 분위기를 위해 진짜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하였다.
가성비 생각하면 정말 분위기로 식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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