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on 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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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보홀in 세부out (5. 넷째날 - 세부 호핑투어)
미친 듯이 놀고 싶은 하루. 이미 예약은 끝났고, 날씨만 도와주면 되는 하루. 다행히 날씨도 도와준 하루였음. 아침은 리조트에서 필리핀 현지식으로 주문, 개인적으로 조식은 뷔페보다는 이런 식의 식사를 좋아함. 이번 여행에서 가장 놀라면서 즐거웠던 것 중 하나는 커피의 맛이 엄청 좋아졌음. 조식으로 커피를 즐겼지만, 호핑투어 시작 전 예약한 캡틴호핑 사장님이 사준 커피로 시간을 즐김. 금일 오전은 호핑투어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것지라는 예상과 같이 시간의 흐름이 지워져 버렸음. (호핑투어 - 세부 캡틴호핑 / 네이버 카페 검색) * 수중카메라 기기 설정을 안 해서 동영상 날자가 2023년으로 안 찍혔습니다. ㅠㅠ
2023.08.16 -
3월 보홀in 세부out (4. 셋째날 보홀에서 세부로)
예약이 여행의 필수가 된 것 같음. 보홀에서 세부로 이동하는 오션젯 역시 예약을 안하면 표를 구할 수 조차 없었음. 리조트에서 탁빌라란 항구로 이동하는 차량서비스(유료) 조차도 예약을 전날 하고,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 항구에 도착하면, 물어보면서 이동하는게 제일 편함. 미리 프린트하여 준비한 예약 바우처를 표로 교환하고, 다시 옆 창구로 이동하여 항구 터미널 이용료 지불하고, 옆 건물로 이동하여 대합실에서 배를 기다리다 타면은 끝. 일반석이라 불편하겠지 생각했는데, 의자가 구멍이 뻥뻥 뚫려서 시원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약2시간 동안 편하게 이동함. 도착한 후 우르르 내리는 사람들 틈에 섞여 최대한 빨리 내리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 결과 운 좋게 사람을 내려주고 이동하려는 택시를 바로 잡아탈 수 있었..
2023.08.16 -
3월 보홀in 세부out (3.둘째날 Bohol, 호핑투어)
전날 예약한 호핑투어(단체) 아침 6시 반까지 헤난 앞바다로 나가면 헤난 반대쪽 해변 끝으로 안내해 주었음. 중간에 물도사고, 신체포기각서?도 적어야 함. 떠오르는 해를보며, 모르는 각국의 여행객들과 함께 눈인사를 하며, 14명이라는 배의 정원을 가득 채운 후 배는 출발하였음. 약 40분 정도 배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들려 숨 쉬려 물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돌고래 무리를 본다며 모여있던 모든 배들이 미친 듯이 추격하고, 다시 30분을 거쳐 이동하니 발리카삭 섬에 도착. 섬에서 입장료 및 방문등록을 완료하면, 작은 배들에 두 명씩 나눠 타고 스노클링 장소로 이동함. 스노클링을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끝내고 나면, 사라진 일행 두어 명을 열몇 명이 더운 날씨에 기다리고 있어야 함. 애써 웃는 낯으로 모두 모이..
2023.08.09 -
3월 보홀in 세부out (2.첫째날 오후 다이빙)
첫째 날 오후 중 혼자 다이빙을 하기로 하였음. 해변을 걷다 보면 많은 다이빙 샵들이 다이빙 일정을 보드에 적어두기 때문에 쉽게 내 시간에 맞춰 다이빙을 신청할 수 있었음. 유명한 발리카삭 다이빙은 오후에 불가하여, 알로하 앞바다 포인트로 이동하여 다이빙함. 발리카삭은 다음날 호핑투어로만 가기로 함.
2023.08.09 -
3월 보홀in 세부out (1.첫째날 Bohol)
인천공항에서 저녁비행기로 보홀 팡라오 공항으로 IN 면세품이 없는 관계로 여권심사만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공항을 나올 수 있었음. 새벽 2시에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사전에 예약한 숙소의 pick-up 서비스는 제대로 마중 나왔음. pick-up 서비스는 제대로 였는데, 아침까지만 있으려 예약한 저렴한 곳이어서 그럴까? check-in 해야 하는데 직원이 자고 있어서 깨우는 것만 15분 정도 걸림..ㅎㅎ 룸 컨디션은 그냥 저렴한 필리핀 숙소~~~~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헤난 알로나로 이동하여 얼리 check-in 가능한지 물어보고 남는 시간 동안 식사하러 가까운 졸리비로 이동. 키오스크를 무조건 사용하라 하는데 신용카드가 없다 하니,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카운터에 와서 계산하면 된다고 함. 10년 전에..
2023.08.09 -
여수 가족여행 2월말- 세째날
아침 기차를 타야 한다. 원래 일정은 아침에 천천히 준비하고 기차역까지 바래다 드린다였다. 하지만 아침에 많이 일찍 일어나셔서 부랴부랴 일정을 하나 추가하였다. 숙소 옆 터널을 지나가면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 나온다. 검은모래해변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기차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동 중에 비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도착한 해변은 이름 그대로 그레이색 모래로 가득하였다. 텅 빈 해변가는 아직도 여름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리지 않은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과 함께, 그날 아침식사가 가능했던 유일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순두부를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우연히 찾은 맛집이랄까.... 아침에 많이 못 드시던 어머니 역시 한 공기 뚝딱 드셨다...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