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ategories(128)
-
3월 보홀in 세부out (1.첫째날 Bohol)
인천공항에서 저녁비행기로 보홀 팡라오 공항으로 IN 면세품이 없는 관계로 여권심사만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공항을 나올 수 있었음. 새벽 2시에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사전에 예약한 숙소의 pick-up 서비스는 제대로 마중 나왔음. pick-up 서비스는 제대로 였는데, 아침까지만 있으려 예약한 저렴한 곳이어서 그럴까? check-in 해야 하는데 직원이 자고 있어서 깨우는 것만 15분 정도 걸림..ㅎㅎ 룸 컨디션은 그냥 저렴한 필리핀 숙소~~~~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헤난 알로나로 이동하여 얼리 check-in 가능한지 물어보고 남는 시간 동안 식사하러 가까운 졸리비로 이동. 키오스크를 무조건 사용하라 하는데 신용카드가 없다 하니,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카운터에 와서 계산하면 된다고 함. 10년 전에..
2023.08.09 -
여수 가족여행 2월말- 세째날
아침 기차를 타야 한다. 원래 일정은 아침에 천천히 준비하고 기차역까지 바래다 드린다였다. 하지만 아침에 많이 일찍 일어나셔서 부랴부랴 일정을 하나 추가하였다. 숙소 옆 터널을 지나가면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 나온다. 검은모래해변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기차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동 중에 비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도착한 해변은 이름 그대로 그레이색 모래로 가득하였다. 텅 빈 해변가는 아직도 여름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리지 않은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과 함께, 그날 아침식사가 가능했던 유일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순두부를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우연히 찾은 맛집이랄까.... 아침에 많이 못 드시던 어머니 역시 한 공기 뚝딱 드셨다...
2023.04.25 -
여수 가족여행 2월말-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준비한 햇반과 북어국으로 식사 준비하였다. 오전 중 오동도를 구경하기 위하여 택시를 타고 오동도로 이동하였다. 아침 8시경 오동도로 천천히 걸어서 입장하였다. 종종 조깅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한두명의 사람들만이 걷고 있었다. 몇 년 전의 오동도에 방문했을 때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거렸던 기억만 남아있었다. 약 2시간 넘짓한 시간 동안 한산한 오동도를 처음으로 한 바퀴 제대로 구경하였다. 2시간 넘게 걸으셨으니 조금이라도 쉬실 수 있도록 오동도에서 입구까지 나올때는 동백열차를 타고 나왔다. 오동도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케이블카가 두 번째 목적지였다. 케이블카 왕복과 편도 중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편도로 구입하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께서 한번 타보시더니 무섭다 하였다. 솔직히 높은 곳에..
2023.04.25 -
여수 가족여행 2월말- 첫날
마눌님과 함께 어머님과 장모님 두 분을 모시고 여수여행. 여수 KTX역에서 두분을 점심 나절 만났다. 처음 가보는 여수역은 바다 옆에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열차 도착시간이 점심때여서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여수 하면 떠오르는 서대회 맛집을 찾았고,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들렸던, 동서식당으로 이동하였다. 가장 하기 싫은 일중 하나인 식당 앞 줄 서기! 도착하자마자 번호표 받고, 식당에 들어가기까지 40분, 음식 나오기까지 20분, 약 1시간을 기다려 서대회를 맛볼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서대회, 기다린 보람이 느껴졌다. 어머니는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으셨다고 하셨다. 식사 후 우선 미리 예약한 펜션으로 이동하여 체크인하였다. 숙소는 시설이 좋은 곳보다는 이동이 편리하면..
2023.04.25 -
2023 밀양아리랑 말아톤
with club runningmen 밀양에 카니발 한대로 6명이서 이동하였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넘쳐나 역시나 기운을 잔뜩 받는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하였어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먼저와 즐기고 있다. 다만 이날은 배번의 이름이 바뀌어서 말아톤 사무국을 찾아가 새로 받는다고 바빴다. 말아톤 사무국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뀐 배번을 수정하고 있었다. 항상 말아톤에서는 많은 에너지를 받아간다. 많은 사람들이 뿜어대는 밝은 기운들이 날 조금 더 밝게 만든다. 어느새 중독되어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같이! 뛰고 난 후 가지는 뒤풀이만큼의 즐거움이 또 어디 있을까..
2023.04.25 -
(2월여행-03) 포항 호미곶
울진에서 바로 포항으로 이동하였다. 포항 호미곶을 구경하고, 점심식사 후 집에 돌아가기로 하였다. 포항에서 아버지는 KTX로 서울로 이동하기로 하였고, 나는 마눌님과 진주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행인지 포항에 도착할 때쯤 울진서부터 따라오던 눈은 함박눈에서 점차 약해지더니 가는 빚물로 바뀌었다. 그리고 호미곶에서는 신기하게도 비 조차 멈추었다. 호미곶을 구경하고, 오늘도 맛있는 점심식사를 기대하며, 오는 길에 보아두었던 구룡포읍으로 이동하였다. 구룡포는 마치 대게를 위한 대게에 의한 읍내 같았다. 음식점의 약 90%가 대게를 파는 집처럼 느껴진다. 포항은 물회라는 말처럼 수협 직판장에서 파는 물회(가성비 비추)를 먹고, 아버지를 KTX포항역에 모셔다 드리며 여행을 끝낸다. 이동만 열심히 한 2박3일 이어서..
2023.02.22